자동차 성에 및 실내 습기 제거요령!

12 23, 2008 09:15
**성에 제거방법**

대부분 운전자들에게 성에 하면 날씨 추운 겨울 유리창이 뽀얗게 얼고 운전시야를 완전히 가려 안전운전을 방해하는 현상으로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이런 경우 많은 운전자들은 날카로운 물체를 이용해서 강제로 성에를 제거하려고 하는데 전용 스크레이퍼나 부드러운 도구가 아닌 물체라면 유리창에 치유할 수 없는 흔적을 남길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성에를 유리 손상 없이 제거하기 위해서는 엔진을 충분히 워밍업 시키고 히터를 이용해 실내온도를 높인 뒤 열기로 제거하는 것이 유리창 보호에 가장 좋다.

 

▶ 추운 겨울철 성에를 제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권장한다.

 

1. 히터/에어컨 컨트롤이 수동인 차량의 경우이다.

1)      공기방향 선택스위치를 전면유리로만 바람이 나오게 조절한다.

2)      송풍온도 조절스위치는 가장 더운 공기가 나오도록 최대한 적색방향으로 선택한다.

3)      히터의 송풍속도 조절스위치는 강하게 선택한다.

4)      시동 초 엔진이 워밍업 될 3~5분 정도만 외부공기가 유입되도록 외기유입모드를 선택한다. 이것은 시동 초 외부공기 흡입구에 머물던 습기를 신속히 제거하기 위함이다.

5)      3~5분 정도 경과 후 외기유입모드 선택 스위치를 실내순환모드로 바꾸어 실내공기만이 순환되게 하여 실내온도를 신속히 올린다. 정도에 따라 다르나 이쯤에서 대부분 성에는 제거된다.)

(외기유입모드로 유지하면 실내온도가 더디게 오른다.)

6)      성에가 제거된 후에는 쾌적한 실내공기가 유지되도록 다시 외기유입모드와 믹스(다리와 전면유리)로 선택해 바람이 나뉘어 나오도록 공기방향스위치를 조절하고 송풍속도는 가급적 약하게 조절한다.

 

2.     히터/에어컨 컨트롤이 전자동(풀 오토방식)인 차량의 경우이다.

1)      공기방향 선택스위치는 믹스나 제습위치(전면유리방향)로 선택한다.

2)      이때는 에어컨 스위치가 자동으로 켜지므로 신속히 실내온도가 높아지도록 에어컨 스위치를 꺼준다.

(이때 공기흡입모드도 외기유입모드로 작동되나 습기가 제거되면 역시 실내온도를 신속히 높이기 위해 내기순환모드로 다시 선택하도록 한다.)

3)      송풍속도 조절스위치를 가장 강한 위치에 설정한다.

4)      송풍온도 조절스위치를 조절해 설정온도를 높이거나 적색 끝(MAX HOT)에 위치한다.

 

▶ 실내 습기 제거방법

운전자들에게 받는 많은 질문 중 하나가 실내에 습기가 가득 찬 경우에는 어떻게 조치해야 하는가? 이다.

 

봄이나 여름철 특히 유리창에 습기가 많다고 하시는 분들의 차량들을 살펴보면 공기흡입 선택스위치가 내기모드로 설정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때 외부공기 유입모드만을 선택해도 이런 습기를 간단히 제거할 수 있다.

 

내기모드만을 장기간 사용하면 실내 유리창에 습기가 쉽게 찰 뿐더러 승객들의 호흡 양이 많아져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된다.

 

또한 자동차 실내 내장재 일부가 휘발성 용재이기 때문에 냄새를 유발 할 수도 있으며 발판의 먼지들로 차내가 오염되고 두통이나 졸음이 올 수 있다.

 

요즈음은 대부분 차량에 [공조장치용 에어필터]가 장착되어 있어 외기모드를 선택한다고 해도 실내에 들어오는 먼지는 방지되며 신선한 공기도 늘 맞이 할 수 있어 좋다.

 

따라서 매연 등 냄새가 심한 차량을 뒤 따르거나 악취지역을 통과할 때만 잠시만 내기모드를 선택하고 평상시에는 외기흡입모드를 선택하고 운행하기를 권장한다.

 

자동차 유리창 습기는 탑승자들의 호흡과 눈이나 우천으로 인해 의류나 구두 혹은 우산 등에 묻어 있던 수분이 증발되며 실내습도를 높이면서도 많이 발생한다.

 

또한 주요한 세차시 발판을 물로 세척하는 경우에도 수분이 증발되며 실내습도를 높여 습기를 다량 생성하니 반드시 털거나 완전히 건조한 후 사용하도록 한다.

 

▶ 봄, 여름철 우천시는 특히 실내가 고온 다습하여 습기가 많아질 때 유리창 습기를 손쉽게 제거하는 방법이다.

 

1. 히터/에어컨 컨트롤이 수동인 공조장치가 장착된 차량의 경우이다.

1)     먼저 에어컨 스위치를 작동시키는 것이 신속히 제거하는 해법이다. 에어컨을 작동하면 제습효과가 있어서 아주 단시간에 효과를 볼 수 있다.

2)     또한 외기가 유입되도록 공기흡입선택 스위치를 선택한다.

(바깥에는 비가 내려 실내보다 습도가 높을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2인 이상이 탑승했다면 호흡과 젖은 의류들로 인해 실내습도가 대부분 더 높다.)

3)     공기방향조절 스위치를 유리창 쪽으로 선택한다.

4)     송풍온도와 송풍속도조절 스위치를 강하게 조절한다.

5)     습기가 완전히 제거된 후 실내공기가 쾌적하게 유지되도록 공기방향조절 스위치를 믹스, 그리고 날씨가 더우면 얼굴방향으로 선택한다.

6)     이 후에는 송풍속도 조절스위치를 약하게 선택하여 은근한 자연풍 같은 속도를 유지한다.

 

2.     히터/에어컨 컨트롤이 전자동(풀 오토방식)인 차량의 경우이다.

1)     공기방향 선택스위치를 믹스나 제습위치로 선택한다.

2)     이때도 자동으로 에어컨 스위치가 작동되며 공기흡입 선택스위치는 외기 쪽으로 자동으로 설정된다.

3)     송풍속도 조절스위치를 강한 위치로 선택한다.

4)     송풍온도 조절스위치는 원하는 임의의 위치에 놓도록 한다.

 

참고로 눈이나 비 온 뒤에는 윈도우 와이퍼 장착 하단부인 공기 흡입구에 쌓인 눈이나 낙엽 같은 젖은 이물질들은 보이는 즉시 제거하는 것이 좋다.

 

이 부위는 실내로 외기를 유입시키는 입구로 쌓인 이물질을 제거하지 않으면 계속 습기가 실내로 유입되어 유리창 습기를 가중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일부 차량에서 실내가 아닌 유리창 바깥에 습기가 서린 채 운행하는 모습도 목격하는데 이것은 에어컨을 과도하게 사용하여 큰 온도 차에 의해 발생하는 또 다른 자연현상이다.

 

이때는 실내온도 설정을 조금 더 높이고 송풍속도조절 스위치를 저단으로 선택해 바람이 약하게 조절하는 것이 이를 신속히 제거하는 요령이다.

출처 : 블루멤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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